세계관

아스텔리아는 이 세계가 포함되어 있는 우주 전체를 뜻합니다.

아스텔리아를 구성하는 힘, 가장 근원이 되는 에너지를 아트라라고 하며, 저 하늘에 떠있는 별과 별자리의 흐름을 속에서 온 세상을 감싸고 있습니다.

빛과 태양의 선신 노르덴은 이 아트라를 사용하여 세상의 질서를 확립하였고,
암흑과 혼돈의 악신 카르자는 이 아트라를 오염시킴으로써 노르덴의 권위에 도전하여 세상을 타락시킵니다.

아스텔리아는 노르덴과 카르자의 싸움으로 팽창하고 수축하며, 변화하고 발전합니다.
지금까지도 두 신은 싸움을 계속하고 있다고 합니다.

아트라 에너지는 조화의 에너지입니다.아트라 에너지는 조화의 에너지입니다.
부족한 것은 물론 흘러 넘쳐도, 즉 조화 상태가 무너지는 순간 문제가 발생합니다.
육체적, 정신적 균형이 무너져 몸과 마음이 기괴하게 뒤틀리는데,
이를 카르자 오염이라 하며 오염된 자는 마치 마족처럼 변하고 맙니다.
아트라 에너지를 함부로 사용하면 악신 카르자의 힘이 점점 강해지게 되는데,
그 결과 이 세계의 조화와 균형이 무너져 결국 아스텔리아가 멸망할지도 모릅니다.
노르덴 교단에서 아트라의 사용을 막는 이유도 이 때문입니다.
성령사는 대행자입니다.성령사는 대행자입니다.
노르덴은 악신 카르자와의 싸움 때문에 인간 세상에 지나치게 많은 오염이
발생하는 것을 걱정하였는데, 이를 막기 위해 성령사를 보낸 것입니다.
성령사는 노르덴의 축복을 받아 카르자 오염에 대한 내성이 높으며,
아스텔과 교감하여 그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아스텔은 노르덴에게 선택 받은 특별한 영령들로, 평소에는 별의 길(별자리)을
따라 아트라 에너지의 형태로 흐르다가 성령사의 부름을 받아
이 세상에 모습을 드러냅니다.

그리고 아스텔리안... 아스텔리안은 조정자입니다.

아스텔리안은 어떤 상황에서도 카르자 오염을 일으키지 않으며, 심지어 이미 무너진 아트라 에너지의 균형을 되찾아 조화로운 상태로 되돌려 놓을 수도 있습니다.
그 힘 덕분에 여러 아스텔을 동시에 불러도 오염이 발생하지 않으며, 성령사와는 비교도 되지 않을 정도의 힘을 지니고 있습니다.
이런 특성 때문에 아스텔리안은 카르자를 섬기는 마족에게 있어 눈에 가시 같은 존재인 동시에, 탐이 나는 존재이기도 합니다.
이렇게 특수한 힘을 지닌 만큼 아스텔리안은 매우 귀한 존재이며, 한 시대에 한 명 밖에 존재하질 않습니다.

여기까지가 알려진 사실들입니다.
노르덴 교단에서 이 세계의 사람들에게 공식적으로 전하는 교리에 적힌 내용들입니다.
하지만 아트라와 아스텔리안, 노르덴과 카르자, 아스텔과 마족 사이에는 밝혀지지 않은, 혹은 교단에서 일부로 숨기는 비밀들이 있습니다.

130년 전, 마왕 샤굴 셉텍스의 침공으로부터 세상을 구했던 영웅이자 선대 아스텔리안이었던 니아르는 타락하여 마족 여군주 유리아가 되었습니다.
한 시대에 한 명의 아스텔리안이라는 규칙은 깨어졌고, 페이가 납치됨과 동시에 또 한 명의 아스텔리안, 즉, 당신도 각성하였습니다.
그리고 나이든 정령들은 아트라와 카르자를 구별하지 못합니다.

유리아에게 빼앗긴 여동생 페이를 찾기 위한 여행을 하면서 당신은 점점 더 진실에 접근할 것입니다.

별을 움직여 하늘에 이야기를 그리는 아스텔리안 전설처럼.
부디 아름다운 그림을 그릴 수 있기를.